1. 뱅 Bang!
뱅!은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무법자, 보안관, 배신자, 부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게임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입니다. 각자의 역할에 맞게 목표를 수행해 나가는 마피아와도 비슷하기 때문에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입입니다! 총 4-7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확장판인 닷지시티는 8명이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방법과 룰이 쉽기 때문에 아마 보드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맣이들 해보셨을거 같은 게임이네요!
2. 게임목표
뱅!의 게임목표는 각자 주어진 역할에 따라 다른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할마다 아군과 적군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면서 상대방의 역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할에 따라 속고 속이며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총 4가지 역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할이 4가지라는 말은 각 역할마다 달성해야하는 게임 목표도 4가지 입니다!
- 보안관은 무법자와 배신자 전원을 죽여야 합니다.
- 무법자는 보안관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부관은 보안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게 목표 입니다.
- 배신자는 끝까지 혼자 살아남는게 목표입니다.
3. 구성품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품> 1. 역할카드 총 7장 - 보안관 x 1 - 부관 x 2 - 무법자 x 3 - 배신자 2. 인물카드 x 16 3. 게임카드 x 80 4. 요약카드 x 7 5. 판 x 7 6. 총알 x 30 7. 설명서 x 1 |
역할카드는 보안관 1장 무법자 3장 부관 2장 배신자 1장으로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할은 처음 시작할 때 선택하게 되며 게임 밸런스를 위해 인원수별로 역할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인원수별로 역할을 나누어 주면 될 듯 하네요~ 보안관만 공개를 하고 나머지 역할들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확장판인 닷지시티의 경우 8명까지 할 수 있고 8명이 될 경우에는 배신자가 1명 늘어남에 따라 플레이 할 때 변수가 더 많이 생깁니다.
- 4인 : 보안관 1인, 배신자 1인, 무법자 2인
- 5인 : 보안관 1인, 배신자 1인, 부관 1인, 무법자 2인
- 6인 : 보안관 1인, 배신자 1인, 부관 1인, 무법자 3인
- 7인 : 보안관 1인, 배신자 1인, 부관 2인, 무법자 3인
- 8인 (확장판) : 보안관 1인, 배신자 2인, 부관 2인, 무법자 3인
인물카드는 총 16장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인물은 특수기능과 총알이 적혀 있으며, 게임 시작할 때 인물카드를 한장씩 갖고 시작하게 됩니다! 인물 카드에 적힌 총알별로 자신의 판에 총알을 채우면 되며 보안관은 총알을 하나 더 가져옵니다! 인물에 따라서도 다양한 패턴의 게임 연출이 가능해서 인물 카드에 따른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총알은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나타낼 뿐 아니라 턴이 끝날 때 손에 들고 있을 수 있는 카드 숫자를 나타내줍니다. 인물카드 뒷면에는 총알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총알을 분실했다면 카드 뒷면을 활용해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카드는 80장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게임카드는 2장을 뽑으면서 시작하며, 턴이 끝날때는 자신이 보유한 총알(생명력) 개수만큼의 카드 이외는 다 버려줘야 합니다. 80종이다보니 여러 효과가 있는 게임 카드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무기, 뱅, 빗나감, 맥주 등등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카드들을 뽑고 활용하며 게임 목표를 수행을 하면 됩니다.
게임판입니다. 플레이어 숫자에 맞게 7개 들어있습니다. 게임판은 서부시대에 맞는 각자 다른 7개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게 눈에 띕니다! 게임판은 모양 그대로 카드와 총알을 배치해 주면 됩니다. 위쪽에는 총알을 놓고 왼쪽에는 역할카드를, 가운데는 인물카드를, 오른쪽에는 무기를 넣으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요약카드인데 인원수에 맞게 들어 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도 이것을 보고 하면 쉽게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각자 특정 행동에 대한 표시들도 눈에 잘 띄게 만들어줘서 매우 편리합니다.
4. 뱅! 후기
뱅!은 여러 사람들이 모이면 모일 수록 더 재밌어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역할이 많아지면 추측해야할 것도 많아지며, 사정거리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원이 늘어나면 이것을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요즘은 최소인원인 4명도 모여서 게임하기가 어려워가지고 최소인원으로 플레이하려고하면 역할이 줄어드는 점이 있습니다. 역할이 줄어들면 목표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게임의 승리 폭이 1/4은 줄어드는거 같네요.
또한 뱅!은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카드를 제외하고는 설명도 그림으로 단순하게 되어 있어서 글 읽는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해봤었는데 대부분 요약표만 놓고 시작을 해도 따라오더라고요. 마피아와도 비슷하기 때문에 마피아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더 쉽게 익힐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뱅!을 처음 군대에서 접했었는데 매일해도 질리지않는 그런 게임이 었던거같아요. 할 때마다 역할을 부여받는 설렘이 있고 역할이 감춘채로 진행되기 때문에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어요. 또한 역할 뿐만 아니라 인물에 따라서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점도 매력적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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