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7 Wonders Duel (7원더스 듀얼) 후기

 

1. 7원더스 : 듀얼

 

7Wonders Dule은 7Wonders의 후속작으로 기존에 게임을 2인용으로 개량한 게임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많은 전략을 담고 있는 게임으로 원작과 비교했을때도 원작보다 더 잘 나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1대1 게임에 맞는 룰을 채택하여 시대별로 다르게 카드를 펼쳐놓고 진행이되며, 전략과 운의 비율이 골고루 섞여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는게 아니면 인원문제 때문에 보드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2인용에 맞는 게임이 나와줘서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거 같아요.

 

2. 게임 목표

 

7원더스 대결은 7원더스라는 타이틀과 같이 7대 불가사의를 담고 있으며, 각 플레이어들은 문명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군대를 강화해서 군대 승리, 과학을 발전시켜 과학승리, 승점을 획득한 승점승리' 게임의 방향성은 위의 총 세 가지이며 이 승리 방향에 맞게 각 플레이어들은 전략을 짜며 도시를 계획해 나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3. 구성품

게임판 x 1개 1시대 카드 x 23장 2시대 카드 x 23장 3시대 카드 x 20장 조합 카드 x 7장 불가사의 카드 x 12장 군사토큰 x 4개 진보토큰 x 10개 군사말 x 1개 주화 1원 x 14개 주화 3원 x 10개 주화 6원 x 7개 기록표 x 1개 규칙서 x 1개 요약표 x 1개

 

게임판 입니다. 게임판은 총 1개 들어있으며, 군사토큰과 진보토큰, 군사말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각각 군사토큰 / 진보토큰 / 군사말 이며,

군사토큰은 4개 진보토큰은 10개 군사말은 1개씩 들어 있습니다.

 

 

불가사의 카드입니다! 12장이 들어 있습니다

게임 룰에 따르면 4장을 무작위로 뽑아서 시작 플레이어가 먼저 4장중 1장을 선택하고 / 두번째 플레이어가 남은 3장중 2장을 선택하고 / 시작플레이어가 마지막 남은 장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뽑습니다! 이 단계를 2번 진행하여 각 플레이어들은 4장의 불가사의 카드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 중에는 7개 초과의 불가사의를 건설할 수 없게 됩니다.

처음하는 경우 불가사의를 안내서에서 적어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아래와 같습니다.

 

시작플레이어 피라미드 /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 아르테미스 신전 / 제우스상 두번째 플레이어 대 원형 경기장 / 피레우스 항 / 아피아 가도 / 콜로서스

 

 

주화 토큰은 1주화 3주화 6주화 단위로 있습니다. 각 주화는 1주화 12개 3주화 10개 6주화 7개씩 들어 있으며, 각 플레이어는 처음에 7주화로 시작을 합니다. 주화는 많으면 승점 계산에 도움이 되며 자원이나 건물을 건축할 때 사용이 되어집니다.

 

 

 

각 카드는 1시대, 2시대, 3시대, 조합 카드입니다.

각 카드 뒷면에 각 시대에 맞는 숫자가 적혀있으며 조합카드는 G라고 적혀 있습니다! 시대별로 카드가 바뀌며 조합카드는 3시대때 3시대카드와 섞어서 사용을 하게 됩니다. 1시대 카드 23장, 2시대 카드 23장, 3시대 카드 20장, 조합카드 7장 들어 있습니다.

 

 

각 시대는 이런 식으로 배치를 해주고 각 턴마다 각 플레이어는 펼쳐져있는 카드를 순서에 맞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1시대 -> 2시대 -> 3시대 순으로 카드를 순서에 맞게 가져가며 전략적인 게임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게임 방식입니다. 

 

4. 후기

저는 기존 7원더스를 해보지 않고 접근을 한거기 때문에 원작과 비교는 힘드네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게임의 속도가 빠르고 짧은 게임 시간 안에 문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임이 굉장히 쉬워서 처음 접하는 분들 또한 쉽게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이 큰 장점일 듯 싶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카드를 펼치고 배치하는 시간이 게임 진행 시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게임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시대가 끝날때마다 카드를 배치해줘야 한다는 점이 많이 하다보면 귀찮아집니다. 다른 전략게임 비해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는 방식인거 같아서 쉽게 질릴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확장판도 있어서 단조로움을 좀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해보네요.